폭언 주의. 원글의 fucking과 그 감정을 살려서 번역. 그러고 싶었다. 로키를 조명하는 글 인지라, 나머지 인물들이 그리 좋게 해석되지 않는다. 신화얘기도 나와서 특히 더. 그러니 혹시나 좋아하는 인물이 안 좋게 보일까봐 하는 걱정이 있다면 뒤로가기를 추천. someonecertainly: 이 모든 "닥쳐 로키 아무도 네 말 듣고 싶어하지 않아"라던가, 죄책감이 들 정도로 로키를 비웃음거리로 만드는 이런 현상들을 눈여겨 볼만 해. 엄청난 앵스트와 함께, 로키가 자신을 어찌보며 왜 무너질 수 밖에 없는지 많은 것들이 설명 돼. 아니, 솔직히. 생각해봐. 이런 게 수 백년 혹은 수 천년 계속된다고 생각해보라고. 로키가 입을 열라고 하면, 의견을 나누려, 제안을 내놓으려, 반대의 목소리를 낼 때마다, 그..
trope를 뭐라고 번역해야하나... 일단, trope는 전의로 수사학, 비유 등 일종의 문학적 기법의 총망라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런데 그런 딱딱한 내용은 아니란 말이야. 클리셰라고도 할 수 있는데, 조금은 다르고 하는 차에 tv보다가 해결 되었다ㅋㅋㅋㅋㅋ 일종의 공식. 문학적 공식 혹은 드라마적 공식 혹은 진부한 공식. (사이트에는 스토리텔링 패턴이라 소개하고 있지만, '공식'이라 하고 싶다.) 네, 공식입니다. 기본적으로 tvtropes는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공식을 모아놓은 wiki사이트 이다. 그런데 커지다보니 이제는 영화, 책, 애니메이션 등 모든 작품들-그리고 그와 관련된 모든 이들-을 다루고 있다. 이런데 ㅋㅋ읽다가 히들스턴에 관한게 있길래 살짝 번역해봄. tvtropes링크 외부링크 --..
출처- http://durl.me/4s7sms . 제가 이 멋진 화면 연출과 이 장면에 담긴 상징에 대해서 잠깐 말해 볼까 해요. 첫 장면: 어린 토르와 로키는 아버지랑 같은 선상에 서있어요. 서로 팔만 뻗으면 닿을만한 거리에 있죠.(오딘의 얼굴은 여기서 보이지 않죠) 형제들은 서로 바로 옆에 서 있지만, 둘을 갈라놓고 있는 사람은 오딘이죠. 두번째 장면: 오딘이 여전히 둘 사이에 서있고, 형제가 오딘과 마주할 정도로 자랐지만 뒤로 물러나있죠.(여기선 오딘을 다 볼 수 있어요.) 그런데 여기서 로키는 오딘을 보고있지만(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갈망하고 있죠), 정작 오딘은 로키에게 등을 보이지요. 그리고 오른쪽 어깨는 자신의 진실한 아들이자 유일한 계승자인 토르를 향해 있어요. 그런데 토르는 아버지와의..
영곶이지만 영어로만 보기에 아까워서 번역.그러니 발번역 오역 양해 바람. 오타도(기본적 수정 완료.) +원문 링크는 영어제목 클릭. (개인적으로 영어가 좀 된다면 직접 보는 걸 추천)++셜록 203 강스포. 그러니 혹시나 아직 보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뒤로 가기를 추천.+++2편은 알아서. 번역되어 있다. 다른 곳에. -------------------------------------------------------------------------------------------------- IOU Explanation - 53-8-92 -Grimm's Fairy Tales Cipher 우리는 모리어티가 셜록에게 납치된 아이들을 찾을 단서로, 그림 동화를 남겨뒀단 걸 알고 있지. 그런데 만약 이 책을 I..
AU 그날 따라 서는 무엇인가 달라 보였다. 평소와 같이 서의 사람들은 사건해결을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어가며 동분서주하지만, 그 속에는 분명히 무엇인가 빠져 있었다. 서에서 이제 어느 정도 영향력을 잡고 있는 줄리엣 오하라 형사는 서에 발을 디딘 순간부터 그 변화를 느꼈다. 그리고 비단 그녀뿐만이 아니라 서의 사람들 모두가 이미 눈치채고 있었다. 다만, 지금은 여러 사건들이 겹쳐 일어나 신경을 크게 못 쓸 뿐이었다. 아니면 의외로 다들 현실을 외면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지금 정오가 넘었잖아. 래시터 형사는 어디 있지?" 결국, 참다못한 서장이 소리쳤다. 아는 사람 없나 하고 크게 한 바퀴 돌며 서의 사람들 모두를 둘러봤다. 모두 서장의 시선을 슬금슬금 비켰다. 서장은 인간관계가 좁고 속 좁은 래시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