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 원문: Bargaining 챕터 색인: 이전편 다음편 (전체 목록) 거래 Bargaining written by proantagonist translated by windmill chapter 6 토르는 로키가 종종 마지못해 인정해 하는 것보다 더 똑똑했다. 확실히, 이 대단한 멍청이의 뇌는 처음 한 바퀴를 완전히 회전하는데도 시간이 걸리지만— 로키조차도 마음에서부터 우러나온 희망과 순수함이란 것이 토르를 조금 바보처럼 보이게 하면서도 단시간 내에 그를 믿고 그를 위해 행동하게 한 것을 알고 있었다. 일부러 바보 같은 행동을 한다는 건, 로키가 여태 들어본 것 중에 어쩌면 가장 멍청한 짓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그 짓이야말로 유일하게 로키를 오랫동..
※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 원문: Bargaining챕터 색인: 이전편 다음편 (전체 목록) 거래Bargaining written by proantagonisttranslated by windmill chapter 5 제인은 그가 떠나고 난 뒤 흐느꼈다. 헐떡이며, 끊어질 드한 흐느낌은 그녀가 멈추려 할 수록 멀어져 갔다. 로키때문에 그녀는 무서워 죽을 것만 같았다. 로키만큼이나 자신도 미쳤고 극단적이었기에, 그녀는 차라리 그가 가까이 있길 원했다. 그가 토르의 사랑이 담긴 따뜻한 망토를 어깨 위에 두르고 사라졌기 때문에, 그녀는 이곳에 로키가 있길 원했다. 그러면 제 동생의 목을 보호하듯 감싸고 있는 토르의 체취를 느낄 수 있을 것만 같았다. 하지만 로키는 사라졌다. 둘 다 사라..
※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 원문: Bargaining챕터 색인: 이전편 다음편 (전체 목록) 거래Bargaining written by proantagonisttranslated by windmill chapter 4 “낱낱이 얘기해.” 로키가 말했다. “어떻게 죽은 거지? 언제, 어디서? 그걸 알지 못하면 되돌릴 수 없어.” 마녀는 자기로 만든 잔에 담긴 기름진 음료를 홀짝였다. “이건 말해야겠어, 꼬마야. 이렇게 재밌는 대화를 해본 게 얼마 만인지. 정말 차 들지 않을 거야?” 왕의 서재에는 의자가 없었다. 만약 아버지신에게 말해야 할 만큼 중요한 뭔가가 있다면, 똑바로 서서 말하든지 아니면 처음부터 시도조차 하지 말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방의 중앙에 위치한 거대한 황..
※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 원문: Bargaining챕터 색인: 이전편 다음편 (전체 목록) 거래Bargaining written by proantagonisttranslated by windmill chapter 3 (제인에게 말해야 했었어.) (넌 성공했다고 말해야 했었어. 아스가르드가 그녀의 메시지를 받았다고.) (아스가르드가 이미 알고 있다고.) 로키가 마침에 궁으로 들어갔을 때, 명석한 계획으로 저를 무장했다. 계획: 무의 공간으로 떨어지지 말 것. 그에겐 휴식과 세심히 숙고할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더 확장하기 전에. 그는 기다란, 반향음을 내는 석조 복도와 증오스러운 기억들 속으로 조심스레 발을 옮겼다. 시선을 앞으로 던져 탈출구와 은신처의 위치들..
※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 원문: Bargaining챕터 색인: 이전편 다음편 (전체 목록) 거래Bargaining written by proantagonisttranslated by windmill chapter 2 “이건 알아야지, 꼬마야.” 그녀가 기다란 단검을 꺼내었다. “나라도 죽은 자를 깨우지는 못해.” 로키는 서슬 퍼런 칼날 끝을 유심히 바라보며 두려움을 드러내지 않도록 조심했다. 보상심리처럼 그는 턱을 치켜들었다. “그럼 정확히 내게 뭘 줄 수 있단 거지?” 죽음은 바이프로스트가 내는 무시무시한 굉음과도 같은 소리를 냈다. 로키는 죽음으로 잃어갔다. 그는 떨어졌고, 빛과 소리에 압도되어 눈이 멀고 귀가 먹어갔다. 숨을 들이쉴 수도 없었다. 그에겐 들이쉴 폐가 없었다...
※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 원문: Bargaining글쓴이: proantagonist줄거리: 토르가 없는 영원과 마주하게된 로키는 과거를 바꾸기위해 거래를 하게 된다. (토르: 다크월드 이후)Original published: 2013-12-29Copyright ⓒ by proantagonist 1편 글쓴이 주: 줄거리에 죽음소재가 들어있기에, 경고를 해야하나 생각했어요. 하지만 과거를 바꾼다는 로키의 의도 또한 들어있기에, 따로 경고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이 스토리에는 엄청난 형제 감정들이(slash적인게 아니라) 산재해있습니다. 여튼, 걱정말아요, 토르 팬들.챕터 색인: 1편 > 다음편 (전체 목록) 거래Bargaining written by proantagonisttranslated..
대체 제목이 왜 저렇냐고 할 것 같지만, 정말로 시트지를 만들었다. 개노가다로.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 만들었냐고 묻는다면, 내 책생벽에 로키로 도배하고 싶어서. 근데, 음 그림 존못이라 ㅋ 내그림을 걸 수는 없고. 그리고 처음 구상했을 때 내 손으로 만드는 시트지를 한 번 해보고 싶었다(그리고, 그것은 정말 크나큰 잘못된 생각이었단 걸 작업시작한지 채 5분도 되지 않아 깨달았지). 오랜만에 로키를 파야지 파야지 하고 있었는데, 다른 의미로 로키를 파버렸.... 죽어라 팠ㄷ... ☆☆☆오★완성★오☆☆☆보조시트지가 없어서 아직 제대로 붙이는 못했고, 임시로 세워놓은 모습. ㅋㅋ 자랑이 너무 하고 싶었다. 처음 해본 거라, 많이 어설프지만(그렇다고 두번 할 생각도 별로 없다. 아마... ㅋ_ㅋ)..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 원문: Thought Experiments 글쓴이: Margo_Kim 줄거리: 부츠를 상상해 봐. 가죽과 가죽끈으로 장식 되어있는 부츠 코에 진흙이 들러붙어있다고 상상해 봐. 부츠로 그들의 얼굴을 밟고 있는 것을 상상해 봐. 너도 그들이 누구인지는 알거야. 굳이 누군지를 생각할 필요가 없어. 언제나 존재했으니까. 네 신발굽으로 그들의 연약한 볼을 누르고 있다고 상상해 봐. 그들 눈이 진흙투성이가 된 것을 상상해. 어떻게 흐느껴 울지 상상해 보라고.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얼마나 지독히도 죄송해야할지 보여주는 걸 상상해 봐. 세계사이의 무의 공간인 이곳에서, 떨어지는 것과 생각하는 것 말고는 할 것이 없었다. 로키는 그 둘 모두를 충분히 즐기기로 했다..
※ 출처 등의 링크가 일부 수정되었습니다. ※ 오역, 의역, 발번역 주의 원출처: 아이언맨 메뉴얼(아마존) 내용 중에서 로키 파트만. + 다른 곳에 번역되어 있다면 알려주세요. 'ㅅ';; 굽신굽신. 심리적 잔혹극(의역ㅠㅠ/emotional cruelty)는 심리적 학대(mental cruelty)와 같은 말입니다(왜 능한지 알 것 같...).관할(jurisdiction)은 관할권, 재판권, 사법권이 미치는 범위를 말합니다(아스가르드의 재판권은 어느 렐름까지 미치는 거지?). 쉴드의 빌런 항목에 들어있을 법한 구성이라 전문적인 내용인 것처럼 번역해보려 했으나, 능력부족으로 실패 OTL 그냥저냥 로키에 대한 간단한 것인 줄 알았는데, ㅋㅋㅋㅋ 자세히 보니 오피셜이 오피셜을 무시하는 내용. 대체 토르가 전달해..
※ 출처 등의 링크가 일부 수정되었습니다. ※ 따로 적기도 귀찮은 오역, 의역 주의-- "Odin and Thor cast large shadows. It was easy for Loki to be lost in the darkness. But because of his mother Frigga’s honest love and—before the big breakdown—Thor’s love for him as a brother, there’s a strength of good in Loki that he can’t shake no matter what he wants to do. And that makes him a complex character.""오딘과 토르는 오랫동안 그림자를 드려왔다. 로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