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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등의 링크가 일부 수정되었습니다.
※ 주니어 소설은 아마존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다크월드 스포가 본문에 존재합니다. (개인적 코멘트에는 그보다 강한 스포가 포함됩니다.)
역시나 오역, 의역이 있으므로 피드백은 대환영입니다ㅠㅠㅠㅠㅠ
+급하게 추가. 여러분 이걸 완전히 삭제씬이라고 단정짓기 어렵습니다. ;ㅅ; 본문에 나와있듯이, 단순히 다른 저작물(어린이 소설)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이걸 찍었는지 조차 알 수 없어요. 스크립트에도 들어갔는지 확인할 수 없듯이 말이죠.) 지금 확인할 수 있는 삭제씬(b-roll영상 일부분)은 프리가와 토르의 대화 장면 뿐이예요. (그리고 이렇게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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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월드에서 삭제된/변경된 장면들의 발췌로, 다른 저작물이나 나온 영상에 있는 내용들:
불길한 일의 전조와, 커스의 감옥 탈출 동안 토르와 로키가 서로의 존재를 인지하는 장면:
커스는 지하 감옥을 돌며, 죄수들을 풀어주고 무기를 들어 이 탈출에 처음으로 달려온 에인헤야르를 물리쳤다. 커스가 감옥을 걸어나가고 있을 때, 갑자기 그의 뼛속 깊이 차가움이 스쳐지나 가는 것을 느꼈다. 그는 한 감옥 앞에 멈춰서 안을 들여다봤다. 로키 역시 마주 봤다. "동쪽 계단으로 올라가면 병사(兵舍)다. 그곳의 경비는 대부분 허술해서 말이야." 로키가 말했다. 커스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내부 정보에 감사하며 길을 계속 갔다. 로키는 토르와 오딘에게 복수를 하고 싶었다. 그는 단지 바라던 일이 일어난다면 그 이상은 바라지도 않았다. 로키는 몇 초간 커스를 뚫어지게 보고는, 이제 읽기 시작한 책으로 돌아갔다.
*
마지막 남은 죄수가 패하자, 지하 감옥은 마침내 조용해졌다.
"어떻게 빠져나온 거지?" 팬드랄이 물었다.
"이놈들이 말해 주겠지." 토르가 말했다. "한데 모아, 한 감옥에 집어넣어라." 그는 지시했다.
하지만 전사들이 행동하기도 전에, 위에서 폭발하는 소리가 낮게 들려왔다. 그들은 서로 쳐다보았고, 그 뒤 감옥을 통해 싸움 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들이 몸을 돌리자, 한 에인헤야르 부관이 그들 쪽으로 달려왔다.
"저하!" 그 경비병은 토르에게 소리쳤다. "공격을 받았습니다! 어둠의 존재들이 - 한 번도 본 적 없는 놈들입니다!"
토르는 에인헤야르에게서 몸을 돌리고, 그의 감옥에서 미동 없이 앉아 있는 로키를 쳐다봤다. 토르는 그의 동생을 노려보고는 에너지 막을 내리고 감옥으로 들어갔다.
"뭘 한 거지?!" 토르가 소리쳤다.
"책을 읽지, 대부분은. 피타고라스 관련들." 그가 말했다. "그보다 전에는 죽을 먹었지." 로키는 비꼬며 말했다. 토르는 그의 동생의 얼굴과 몇 발자국 밖에 안되는 곳에서, 분노에 휩싸인 채 서 있었다. 더 많은 폭발이 지상에서 들려왔고, 로키는 위를 쳐다봤다. "살펴 봐야 한다고 생각 안 해?" 그가 말했다. 토르는 그의 동생을 향해 얼굴을 찌푸리고는, 큰 보폭으로 계단을 향해 걸어갔다. 로키는 그의 형이 떠나는 것을 지켜보았고, 그의 눈에는 희미하게 죄책감이 스쳤다. 대체 뭘 한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