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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역, 의역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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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ysharpteeth:


로키는 움직임을 낭비하지 않고 싸워. 또 매우 근접해 싸우지. 싸우면서 마법을 사용하는 이치고는, 로키는 상대편에게 아주 근접해 싸워. 심지어 스태프를 사용할 때도 말이야. 그가 선호하는 무기들은 단검이고, 심지어 프리가보다 더 짧은 걸 사용하지. 그리고 대게 단검을 얼음송곳을 쥐는 방식으로 잡아. 이 방식은 일반적으로 싸움 경험이 전혀 없는 칼잡이이거나, 혹은 아주 경험이 많아서 이 방식을 이용해 복잡하게 연계된 공격을 통해 싸운다는 거지. 로키는 후자로, 그건 아주 근접한 싸움에서 정확성과 속도, 그리고 초 단위의 결정을 내리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얘기야. 그래야 이런 근접 싸움에서 어떤 오차도 없을 테니까.


그리고 덧붙여 얘기하자면, 로키는 싸우면서 동시에 주문을 불러오는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기도 해…


로키가 좀 많이 나쁜 놈이긴 해도, 그 역시 전사야. 토르가 동생을 불쌍히 여겨서 모험에 데려갔던 게 아니었어. 로키는 자신의 능력으로 그 자리를 얻은 거야. 다른 전사들이 그 능력이 얼마나 정확한지(효과적인지)를 제대로 알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1980년대 후반까지는, 무술 전문가들 사이에서 대부분 의견은 얼음송곳처럼 잡는 방식은 아마추어의 표식이라 여겼다. 그리고 그런 방식을 써서 공격하려던 사람은 쉽게 무장 해제되었다...(중략)...그러나 사리판단이 능수능란한 전사들에겐, 이렇게 칼을 쥐는 방식은 아주 움직임이 유동적이기에, 손목을 교묘하게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간단하게 여러 방향으로 베이게 할 수 있다. 이렇게 움직임이 유연한 기술에는 손목을 잡아 칼을 잡은 손을 막는 건 굉장히 위험한 일로, 빠르게 손목을 돌려 (손목을 잡으려는 상대방의) 힘줄이나, 신경, 혹은 혈관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 wikipedia

1. 나는 이런 정확한 meta(분석)이 좋더라.

2. 새로운 걸 배우는 것도 좋아.

3. 그리고 이 싸움 방식이 로키의 캐릭터 성에 얼마나 잘 맞는지도 좋아. 옛날 방식의 전사는 이 송곳 방식을 보고는 너무 쉽다고 생각할 거야. 하지만 손목을 잡아 움직임을 멈추려고 할 때, 짜잔! 예상치도 못한 솜씨로 엄청난 피해를 받는 거지. 이건 로키가 단순히 과소평가 되는 데 대한 복잡한 콤플렉스만 있다는 게 아니라, 그걸 이용해 자신의 기술로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다는 거지.

+얼음송곳 쥐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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